1. 폼블럭 벽지 - 벽에 못 하나 박지 않고도 분위기 전환 (접착형 벽지의 마법)
처음으로 인테리어에 ‘손’을 대봤던 게 바로 폼블럭 벽지 시공이었다.
진짜 드릴, 망치, 커터칼 아무것도 없이도
스티커 붙이듯이 떼어내고 붙이기만 하면 끝!
특히 폼블럭은 입체감이 있어서
그냥 평면 벽지보다 훨씬 더 ‘꾸민 느낌’을 줄 수 있고,
방음 + 단열 + 미관 개선까지 동시에 가능하다.
나는 방 한쪽 벽면에 화이트 벽돌 스타일로 붙였는데,
그 전에는 밋밋하던 벽이 뭔가 분위기 있는 배경으로 확 바뀌었다.
셀카 찍을 때도 이 벽 앞에서 찍는다. 진짜 다들 “인스타 감성!”이라고 한다. 😎
설치 팁:
- 붙이기 전에 먼지 닦아주는 건 필수
- 큰 벽에 시공할 땐 ‘가로 일직선 기준선’을 잡고 시작
- 가위보다 커터가 더 깔끔하게 잘림
한 번 해보면 너무 쉬워서 벽 하나 붙이고 나면
“어? 저기 벽도 해볼까?” 하면서 중독될 수도 있다.
2. 무타공 커튼봉 - 커튼 하나로 공간 분위기 확 바꾸기 (드릴 없는 커튼 설치)
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건 바로 무타공 압축봉 커튼 설치!
나는 사실 커튼 설치에 대해선 겁이 났었다.
벽 뚫어야 되고, 커튼봉 박아야 되고… 전동 드릴부터 겁먹었달까.
그런데 무타공 커튼봉은 그런 걱정이 필요 없다.
벽 사이에 압력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벽도 뚫지 않고, 설치도 5분이면 끝난다.
심지어 키 낮은 사람도 충분히 설치 가능. (나도 혼자 했다!)
특히 창문이 작은 원룸, 베란다 입구, 욕실 커튼, 파티션용으로도 완전 추천!
나는 속커튼 + 암막커튼 조합으로 쓰고 있는데
하얀 커튼이 햇빛에 살짝 비치면 그 감성이 정말 예술이다.
팁!
- 무타공 커튼봉은 너무 긴 거리엔 적합하지 않음 (2.5m 이상은 흔들림 있음)
- 커튼 고를 때는 주름 있는 스타일이 더 예쁨
- 고정 전 고무패드 위치 조정하면 벽지 손상도 최소화 가능
3. 조립식 클릭 타일 - 바닥 분위기 한 방에 바꾸기 (DIY 바닥 시공의 혁신)
욕실 바닥, 베란다, 다용도실 바닥…
때 묻은 타일이나 칙칙한 시멘트 바닥을
딱 1시간 만에 호텔 느낌으로 바꾸는 방법?
바로 조립식 클릭 타일이다.
이건 진짜 혁명이다.
자르거나 붙이지 않아도,
그냥 퍼즐 맞추듯 끼우기만 하면 끝.
직접 해보면 소리가 "딸깍, 딸깍" 나는데
그게 왜 이렇게 기분 좋은지 모르겠다 😆
나는 베란다 바닥을 우드 패턴 클릭타일로 덮었는데,
그 후로 빨래 널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플라스틱 타일이지만 느낌은 진짜 원목 같다.
그리고 물도 잘 빠지고 미끄럽지도 않다.
꿀팁!
- 사이즈 맞추기 위해 테두리 부분은 커터칼로 절단 가능
- 모서리는 화분, 수납박스, 러그로 마감하면 더 자연스러움
- 원목 느낌 타일은 중간에 ‘사각 러그’ 하나 얹으면 호텔 테라스 완성
4. 무타공 선반 - 드릴 없이도 수납력 + 감성 둘 다 챙기기 (셀프 선반 설치 꿀템)
벽에 못도 못 박는데, 선반 설치는 어떻게 하냐고?
요즘은 드릴 없이도 가능한 무타공 접착형 선반이 많다.
처음엔 “붙이는 선반이 얼마나 튼튼하겠어…” 했는데
막상 설치하고 써보니까, 컵, 향초, 책까지도 안정감 있게 잘 올라간다.
3M 강력 양면 접착식을 쓰면 확실히 믿음직하다.
나는 욕실에 설치했는데 세면도구, 디퓨저, 비누 다 올려도 끄떡없다.
특히 화이트 철제 미니 선반이나
우드 소재 코너형 선반은
그 자체로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서,
작은 공간에도 분위기 살리는 데 탁월하다.
설치 팁
- 붙이기 전 표면은 물기 없이 완전 건조 상태여야 함
- 처음 붙이고 최소 12시간은 무게 걸지 말기
- 타일, 유리, 시트지 벽면에 특히 잘 붙음
무타공 선반만 잘 활용해도
‘여긴 정리 잘 되는 감성 원룸’ 이미지 가능하다.
5. DIY 와이어 조명 키트 - 전선 없이 감성 조명 만들기 (셀프 무드등 아이디어)
조명 하나만 잘 놔도 집 분위기는 달라진다.
그리고 요즘 인기 있는 DIY 조명 키트는
배선 설치나 전기 지식이 없어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배터리 or USB 전원 방식의 와이어 전구를
벽에 핀으로 고정하거나, 바구니 속에 넣거나, 유리병에 넣으면
그냥 그 자체로 포근한 무드등 완성이다.
나는 인터넷에서 산 1m짜리 LED 와이어 전구를
드라이플라워 옆에 감아두었는데,
밤마다 조명만 켜면 방 전체에 살짝 따뜻한 빛이 퍼진다.
진짜 그냥 테이블 조명 하나 놓은 것보다
훨씬 분위기 있다.
추가 팁!
- 라탄 바구니 속에 넣으면 “조명 있는 화병” 느낌
- 벽면에 폴라로이드 사진 + 와이어 전구 조합은 인생샷 각
- 천장 핀고정 방식으로 천장 루프 조명도 가능
이건 단순 조명을 넘어,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해주는 DIY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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